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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역 술집] 주식 - 웨이팅하는 용산 삼각지 안주 맛집 데이트 맛집

by 채소할때 채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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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54길 14 (한강로 2가 28-1)

전화번호 010-9261-4454

영업시간 월 ~ 금 16:30 ~ 23:30

               토 ~ 일 15:00 ~ 23:30

테이블링 원격웨이팅 가능


20대 초초초초반부터 아르바이트하며 알게 된 10년 넘은 친구들을 삼각지역에서 만났다.

만나기 전부터 어디서 모일까 엄청 고민하며 고른 삼각지 주식.

웨이팅 워낙 심해서 가기가 힘들다고 들었어서, 시간 먼저 되는 친구들끼리 먼저 모여서 웨이팅 했다.

5시부터 모였는데 웨이팅 1번😂 금방 자리 나겠지 하고, 근처 커피숍을 들어갔다.

근처 커피숍 7시 마감이라 주식 바로 옆 편의점에서 음료랑 과자 한 봉지 사서 앉아서 거의 40분 기다리고 들어갔다.

거의 2시간 40분 웨이팅 함 후엥😭

 

테디뵈르하우스 입구
테디뵈르하우스 입구

 

친구들 만나기 전에 테디뵈르하우스 크로와상 먹고 싶어서 30분 미리 도착해서 가서 포장해서 나왔다.

포장이라 웨이팅은 안 하고 곧장 들어갔지만 다들 웨이팅 하려고 밖에 서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렇게 웨이팅 하면서 먹을 정도는 아니었던 크로와상이었다.

(포장한 거 엄마가 거의 다 드셔서 빵 사진은 없음)

 

주식 입구
주식 입구

 

금요일 웨이팅 2시간 40분하고 주식 들어가기 전 주식 입구 사진이다. 밖에 메뉴판이 있어 어떤 음식을 파는지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

 

주식 룸
주식 룸

 

안에 룸이 몇 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린 6명 들어가는 룸을 안내받아서 들어갔다.

문은 못 닫지만 우리끼리 있을 수 있는 공간이어서 그런지 엄청 아늑하고 좋았다.

(다른 테이블은 어떻게 생긴 지 모르겠으나, 우리 테이블 너무 예쁨😊 일단 이거부터 너무 만족!)

 

소맥 짠!
소맥 짠!

 

메뉴를 시키고 일단 초반엔 소맥으로 마셨다. 짠 하는 사진인데 정신없어서 흔들렸다.

기본 안주는 달달한 매실인지 설탕인지 확실하게는 모르겠으나 거기에 절여진 토마토가 나왔다.

상큼하니 기본 안주로 짱짱!

 

아귀간크림 관자구이
아귀간크림 관자구이

 

같이 간 언니가 가리는 음식이 많아서 아귀 간크림 관자구이 안 먹을 거 같았는데, 너무 맛있다며 퍼묵퍼묵 한 메뉴.

완전 크리미하고 관자는 쫄깃해서 맥주안주보단 소주안주로 제격이었다.

 

미나리 항정살
미나리 항정살

 

첫 번째 메뉴 나오자마자 두 번째 메뉴가 나왔다. 미나리 항정살인데 미나리가 향긋하니 기름진 항정살을 딱 잡아주는 느낌이었다. 같이 나온 고추씨 소스에 콕 찍어 먹으니 매콤하면서 너무 잘 어울렸다.

 

오겹살 김치전
오겹살 김치전

 

두 메뉴 순삭하고 뭐 먹을까 고심하며 시킨 오겹살 김치전.

계속 느끼한 메뉴를 먹어서 그런지 나한테는 조금 기름진 느낌이 있었다.

고소하고 기름진 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한다.

 

차돌된장술밥
차돌된장술밥

 

마지막으로 개운하게 탄수화물 마무리 하자고 시킨 차돌된장술밥.

애초에 처음부터 마무리는 차돌된장술밥으로 하자고 정했어서 시킨 메뉴이다.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우리가 많이 먹어본 차돌된장술밥 맛이었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시킨 메뉴들 말고도 특별한 메뉴들이 많았어서 웨이팅 하면서 먹을만한 맛집이 맞는 듯하다.

데이트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그냥 친구분들끼리 온 테이블도 많았다. 그만큼 누구랑 와서 먹어도 매우 만족할 맛집이다.

 

 


역전할머니맥주 서울신천점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10길 16 (잠실동 192-10)

전화번호 02) 420-2317

영업시간 매일 15:00 ~ 04:00

 

2명 친구들과 헤어지고 동네 같은 방향에 사는 친구랑 다른 친구 2명이 놀고 있는 곳에 갔다.

술 마시고 가서 술은 거의 안 마시고 안주만 와구 먹다가 나와서 정확히는 기억 안 나지만 사진은 찍었으니 슬쩍 올려본다😁

 

염통 꼬치
염통 꼬치

 

할머니맥주는 워낙 유명한 메뉴들이 많은데 그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염통꼬치.

이 날은 소스가 유독 짜고 달게 느껴졌다. 술을 많이 마시고 가서 그런가.. 그래도 아직도 나의 최애 염통꼬치🧡

 

버터구이 오징어
버터구이 오징어

 

이 날 처음 시켜본 버터구이 오징어! 같이 간 친구가 정말 추천한다면서 시키자고 해서 시킨 메뉴다.

이거 말고도 술국도 시켰는데 사진에 없다. 술국도 건더기가 푸짐하니 맛있게 먹고 나왔다.

옛날에 한창 역전할머니 자주 다녔을 땐 떡볶이 많이 먹었는데.. 포스팅하니깐 갑자기 급 땡긴다. 조만간 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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